이스타항공은 7월부터 9월까지 김포-양양 노선 운항을 계획중에 있다면서 운항횟수는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이 이 노선 운항을 결정한 것은 중부고속도로 공사에 따른 정체로 휴가객들의 불편이 더 커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휴가철 가뜩이나 막히는 길이 공사로 정체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 휴가객 편의를 위해 운항을 결정한 것이다.
이스타항공은 또 9월까지 양양국제공항을 통한 중국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이스타항공과 강원도는 이를 기념해 지난 26일 양양공항 입국장 로비에서 첫 탑승편인 양양-난창 운항객실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12월까지 장춘, 태원, 무한 등 중국9개 도시를 부정기편으로 운항했으며 8월에는 양양공항에서 '소아암 어린이 돕기 비행기 끌기대회'를 국내 항공사 최초로 진행한바 있다.
이스타항공과 강원도는 운수권을 받은 양양-광저우, 양양-심양 정기 노선도 올해 취항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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