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스타항공 휴가철 김포-양양 노선 비행기 띄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28 09:02

수정 2016.06.28 09:02

이스타항공이 올 여름 휴가시즌동안 김포-양양 노선에 비행기를 띄운다.

이스타항공은 7월부터 9월까지 김포-양양 노선 운항을 계획중에 있다면서 운항횟수는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이 이 노선 운항을 결정한 것은 중부고속도로 공사에 따른 정체로 휴가객들의 불편이 더 커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휴가철 가뜩이나 막히는 길이 공사로 정체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 휴가객 편의를 위해 운항을 결정한 것이다.

이스타항공은 또 9월까지 양양국제공항을 통한 중국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운항 도시는 난창과 화이안, 허페이, 타이위앤, 우한, 푸저우, 린이, 정저우, 이창, 진쟝, 난징, 옌지, 하얼빈, 창사, 난닝, 란저우 등이다.

이스타항공과 강원도는 이를 기념해 지난 26일 양양공항 입국장 로비에서 첫 탑승편인 양양-난창 운항객실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12월까지 장춘, 태원, 무한 등 중국9개 도시를 부정기편으로 운항했으며 8월에는 양양공항에서 '소아암 어린이 돕기 비행기 끌기대회'를 국내 항공사 최초로 진행한바 있다.


이스타항공과 강원도는 운수권을 받은 양양-광저우, 양양-심양 정기 노선도 올해 취항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