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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매출을 최대 1500억원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다. 공모자금은 신제품 양산을 위한 시설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 예정인 옵토팩 김덕훈 대표( 사진)는 4일 "지난해 개발을 마무리한 '네오팩(NepPAC) 3세대'와 '네오팩2'라는 신제품으로 회사가 급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제출한 옵토팩의 오는 2018년 추정 매출액은 850억원으로 지난해(320억원) 보다 2.7배 높다.
옵토팩은 카메라모듈의 핵심 소재인 이미지센서를 개발·생산하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다.
주요 제품은 옵토팩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네오팩(NeoPAC)'이다. CSP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옵토팩 제품은 습기와 이물질 관리 측면에서 기존 반도체 패키징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옵토팩은 그 결과 설립 3년 뒤인 2006년부터 중국 휴대전화 시장에 진입, 매년 급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2006년 네오팩Ⅰ 1세대의 매출수량 은 600만개에서 2009년 1억4400만개로 크게 성장했다.
옵토팩은 오는 5~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친 뒤 11~12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70만주로 공모희망가는 5000~5900원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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