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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 유기질 단열재 '아이소핑크' 5호기 생산라인 증설 준공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08 15:43

수정 2016.07.08 15:43

벽산, 유기질 단열재 '아이소핑크' 5호기 생산라인 증설 준공식 개최

벽산은 지난 7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벽산 화성공장에서 유기질 단열재 ‘아이소핑크’의 5호기 생산라인 증설 준공식을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총 70억원의 투자비가 투입된 이번 화성공장 생산라인 증설로 벽산은 기존 아이소핑크 생산량에서 5600톤이 증가한 1만7400톤의 높은 생산능력을 완성했다. 또 압출보드 선진기술 도입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벽산은 이번 투자로 압출보드 시장에서 고유명사로 사용되고 있는 아이소핑크의 지속적 추가 물량 확보는 물론 압출보드 시장의 리더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벽산 김성식 대표는 준공식 기념사에서 “이번 생산라인 증설을 계기로 유기질 단열재의 경쟁력을 더욱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벽산은 1982년 국내 최초로 유기질 단열재 아이소핑크를 생산했으며, 1989년 2호기, 2006년 3호기, 2014년 4호기 생산라인을 화성공장에 증설한 바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