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원이 13일부터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서브원은 기업,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 6곳과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RO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거래하는 중소기업의 7월 대금 지급분부터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생결제시스템은 2, 3차 MRO 중소기업까지 대기업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에서 즉시 현금화할 수 있도록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현금조달이 용이해지고 담보설정이나 부도 위험의 부담도 덜 수 있다.
서브원 관계자는 "상생결제시스템의 도입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영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MRO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및 해외수출로 이어지는 동반성장 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브원은 지난 2012년부터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에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투자지원, 무상 교육 컨설팅을 비롯해 국.내외 물류센터공유 등 중소기업의 성장 및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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