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연예인 자녀 착용 '타이니플렉스', 론칭 2달만에 월 매출 200% 상승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1 08:56

수정 2016.07.21 10:46

배우 소유진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딸 백서현 양)
배우 소유진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딸 백서현 양)
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가 지난 5월 말 새롭게 론칭한 토들러 브랜드 '타이니플렉스'가 연예인 엄마들의 입소문 효과로 출시 2개월 만에 월 매출이 약 200%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타이니플렉스는 '스타일리시 시크 캐주얼'을 콘셉트로, 유·아동 토탈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토들러 브랜드다. 3~6세를 위주로 18개월~10세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최근 KBS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 출연 중인 배우 소유진이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이니플렉스를 입은 아들 백용희 군과 딸 백서현 양의 일상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K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고슴도치'에 출연 중인 배우 겸 가수 현영의 딸 최다은 양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하고 있는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들 안리환 군 역시 타이니플렉스 제품을 착용한 모습이 방송됐다.


황나연 아가방앤컴퍼니 패션 마케팅팀 팀장은 "타이니플렉스는 스타일리시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배우 정시아씨와 샵의 서지영씨 등 패션에 민감한 연예인 엄마들에게 특히 인기"라며 "스타 부모 못지 않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예인 자녀들이 착용한 제품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타이니플렉스는 성인복 못지 않은 세련되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연예인 입소문 효과까지 더해져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최근 본사에서 진행한 수주회에서 미국, 중국 등 해외 수출을 확정 짓고 계약을 논의 중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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