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위기에 빠진 지역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진행 중인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등 분야의 기업에 한정해 지원한다. 지원 금액도 기존 500만원 한도의 부스임차료 지원에서 부스 임차료, 물류비 등 최대 600만원까지 늘려 지원하는 한시 사업이다.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부산경제진흥원 해외사업지원센터에서 상세한 설명과 지원 방법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이다. 참가신청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조선업 구조조정 등에 따라 지역 기업들의 위기극복을 위해 개별전시회 지원, 무역사절단 파견 등 4억7000만원의 추가 예산을 마련,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뿐 아니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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