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올해 2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역대 최다인 6만6268명이 몰렸다.
채용 전체 인원이 2169명인 점을 감안하면 평균 경쟁률이 30.6대 1에 달한다. 지난 1차 시험의 6만696명과 비교해 9.2%(5572명) 늘어난 것이다.
응시생이 대거 몰린 것은 1차 시험대비 선발인원 증가 및 경찰공무원에 대한 높은 선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모집 분야별로는 경남경찰청 일반 여성 부문이 207.3대 1로 전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남성 부문은 광주경찰청이 81.5대 1로 가장 높았다. 경찰행정학과 출신 부문은 충남경찰청이 35대 1로 1위를 기록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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