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비는 궁중에서 임금님이 즐기셨던 고급요리이며, 쇠고기를 다져 만든 모양이 떡을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임금님이 체통없이 갈비를 손에 들고 뜯을 수 없다는 뜻이 담겨 있다. 먹는 사람은 편하지만 만들기 쉬운 음식이 아니라서 요즘은 갈비 고유의 맛과 간편한 조리 방법이 동원되어 일반화 되었으며 간식과 도시락 반찬으로 인기가 많다.
궁중에서 유래한 떡 갈비는 먹기 편하면서 고소한 쇠고기 맛이 일품이라 남녀노소 즐겨 먹는 음식이며, 전라도 담양, 화순과 경기도 광주, 양주 일원에서 전해져 오고 있다. 지역에 따라 요리법이 많이 다르게 발전되어 와서 맛과 느낌이 다를 수 있다.
경기도는 시루떡처럼 넓고 납작한 네모 모양이며 갈빗살을 커터나 믹서기로 다지고 양념을 버무려 가운데에 갈비를 붙여 만든다.
경주에서는 또 다른 떡갈비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재 도시라고 칭할 정도로 볼거리도 많으면서 입으로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가득하여 오감만족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떡갈비로 입소문이 자자한 경주 진수성찬 한정식을 보면 왕실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내고 있다. 음식은 한우로 만든 수제 떡갈비가 이슈가 되고 있으며, 씹는 식감과 풍미가 풍부하면서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다. 경주맛집 요리들은 싱싱한 재철 식재료를 사용하였고 푸짐한 한식의 참맛을 느낄 수가 있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 떡갈비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먹거리와 더불어 주변 관광지들도 명소로 꼽히고 있어서 해마다 수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