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백문이불여일체험(3)]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08 17:21

수정 2016.08.08 22:40

앉는 순간 체형·체중에 맞춰 각도조절
흔들의자 기능 탑재, 비싼 가격은 옥의 티
[백문이불여일체험(3)]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


현대인들에게 시간은 경쟁력이다. 잠깐을 쉬더라도 좋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해진 요즘이다. 리클라이너 의자가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리클라이너 의자는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안락함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 가구다. 이같은 리클라이너 의자의 목적에 부합하는 제품 중 하나가 '스트레스리스'다.

노르웨이 '에코르네스'사가 제작하고 에이스침대가 수입.판매하는 스트레스리스는 제품명처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리스는 별도의 장치나 조작 없이 몸을 기댔을 때 무게에 따라 자연스럽게 머리와 등 부분의 각도가 조절되는 것이 특징이다.

8일 기자가 체험해본 스트레스리스 제품은 3세대 제품라인인 '시그니처 베이스'(사진) 모델이었다. 이 모델이 1~2세대와 다른 점은 더욱더 소비자가 게을러질 수 있도록 고안됐다는 점이다. 기존 1~2세대 제품의 경우 앉았을 때 몸의 체중을 뒤로 실어야만 의자가 기울어졌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의자에 앉자마자 체형과 체중에 맞춰 뒤로 기울어질 수 있도록 고안됐다.

통상 의자는 뒤로 기울어지면 허리와 의자사이에 공간이 생길수 밖에 없다. 의자와 허리사이에 공간이 생기면 허리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스트레스리스는 허리부분의 특수 스프링이 자세에 따라 받쳐주거나 감싸주는 역할을 하면서 허리공간을 메웠다.

의자의 헤드부분을 당김으로서 자세 조정이 가능한 것도 스트레스리스가 가진 특징이다. 의자에 앉아 헤드부분을 한번 당기면 뒤로 살짝 기울어진다. 이 때 의자는 TV시청에 가장 알맞은 각도로 기울어진다. 다시 한번 당기면 천천히 뒤로 더 넘어가면 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자세가 만들어진다. 휴일에 TV를 보다가 졸릴 때 자연스럽게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더욱이 1~2세대 제품의 경우 160도 정도로 기울어지지만 3세대 제품은 180도까지 기울어진다. 여기에 3세대 제품은 흔들의자 기능도 추가됐다. 앞.뒤로 흔들거리는 조용한 리듬과 함께 느긋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다만 스트레스리스는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 것이 단점이다. 가장 저렴한 1인용 제품이 200만원대 중반이다.
이날 체험한 3세대 제품은 300만원을 넘는다. 가격을 고민하지 않는 소비자라면 몰라도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부담이 되는 가격이다.
그러나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을 것 같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