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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케냐 숨공, 여자 마라톤 2시간24분4초로 우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15 07:07

수정 2016.08.15 07:07

케냐의 젤라가트 제미마 숨공(31)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마라톤 우승을 차지했다.

숨공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삼보드로무에서 열린 여자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24분4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숨공보다 9초 뒤진 제프키루이 으나이스 키르와(바레인)가 은메달, 숨공보다 26초 늦은 마레 디바바(에티오피아)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마라톤의 기대주 안슬기(24·SH공사)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안슬기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36분50초에 달려 42위에 그쳤다.



이날 기록은 안슬기의 개인 최고 기록은 2시간 32분15초보다도 4분 이상 느렸다.


함께 출전한 임경희(34·구미시청)는 2시간43분31초로 70위에 머물렀다.

이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