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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옐런 연준의장의 연설, 특별하지 않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29 08:17

수정 2016.08.29 08:17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지난 26일 잭슨홀 미팅에서 있었던 옐런 연준의장의 기조연설에 대해 "특별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최광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에 긍정적인 발언이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특별한 변화는 없었다고 판단한다”면서 “여전히 노동시장과 경제활동, 물가상승률이 금리 인상에 중요한 결정 기준이고, 노동시장 여건이 점차 강화되는 흐름을 보인다는 발언이었기 때문에 9월 인상과 두 차례의 인상 가능성은 항상 존재해 오던 가능성이었다”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노동시장이 견고하고 경제활동과 물가상승률 전망이 희망적이다. 최근 몇 달간 금리인상을 위한 여건이 강화됐다”고 발언한 바 있다.


최 연구원은 “중요한 점은 시장이 올 초 연준의 연간 4차례 금리 인상을 가장 강하게 반영했다는 점인데 결국 두 차례라고 하더라도 이미 반영된 횟수의 50% 이하 수준”이라며 "옐런 의장의 발언과 같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결국 노동시장과 경제활동과 같은 경제여건이 몇 달간 강화되는 흐름을 보여야 가능하기에 최근 나오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시장에 특별한 문제가 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