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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i30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신형 출시로 국산 해치백의 인기가 부활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다음달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i30의 외관 티저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현대.기아차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신형 i30의 디자인 콘셉트를 직접 소개하는 영상에서 "매끄러운 선, 정제된 면, 조각 같은 형상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 의해 시간이 지나도 인정받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완성도 높은 비례감 뿐만 아니라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캐스캐이딩 그릴'을 최초로 적용해 더욱 세련되고 정교한 전면부 이미지를 완성했다. 캐스캐이딩 그릴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향후 출시될 신차들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i30는 디자인, 설계,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유럽에서 개발됐다"며 "다음달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 등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news@fnnews.com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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