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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승인...2021년 개통

김진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1 09:30

수정 2016.09.01 09:30

신림선 도시철도 공사 노선도/ 출처=서울시 제공
신림선 도시철도 공사 노선도/ 출처=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8월 31일 서울 서남권 지역의 대중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신림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영등포·동작·관악 지역을 잇는 신림선 도시 철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토지보상과 행정협의, 공사에 저촉되는 지장물 이설에 대한 실시계획을 우선 승인했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신림선 도시철도 공사는 오는 2021년 준공될 계획이다.

시는 유관기관 협의와 도시공원위원회 의견 등을 설계에 반영해 올해 11월까지 최종 실시계획 수립과 승인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림선 도시철도사업은 지난해 8월 서울시와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기공식을 가진지 약 1년만에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샛강역을 출발해 국철 대방역~7호선 보라매역~2호선 신림역~서울대 앞까지 연결된다.
총 연장 7.8km 구간에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 전 구간이 지하에 건설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무인운전 시스템이 도입되는 신림선 도시철도사업이 완공될 시 서울대 앞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이 40분에서 16분으로 24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erok@fnnews.com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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