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fn오전시황] 코스피, 유가급락·美금리인상 우려에 장초반 2020선 하회

신현보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1 09:39

수정 2016.09.01 09:39

코스피가 국제유가 급락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9월 첫 거래일을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15.19포인트(0.75%) 하락한 2019.46을 나타냈다.

지수는 11.69포인트(0.57%) 밀린 2022.96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56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카드가 전날 대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에 15.48%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노트7 배터리 폭발 이슈로 매수세가 약화된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매도에 나선 영향으로 2.47% 내리고 있다.
폭발한 배터리가 삼성SDI 제품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 종목은 3.46% 하락 중이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추가 지원 부담을 던 대한항공(1.27%)과 한진칼(1.05%) 등 한진그룹 상장사 주가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34포인트(0.05%) 상승한 664.03을 나타냈다.
지수는 0.64포인트(0.10%) 오른 664.33으로 개장한 뒤 강보합 흐름을 지속 중이다.

schatz@fnnews.com 신현보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