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8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스파크랩 8기 참가 기업은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9개 사로 구성됐다. 클라우드 기반 인사관리 소프트웨어와 고객 관리 플랫폼, 반려 동물을 위한 스마트 토이, 머신러닝을 활용한 경력 관리 서비스, 온디맨드 튜터링 등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ICT 스타트업, 한국 의류 역직구 서비스, 냉압착 방식의 고품질 식용 기름 제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선발됐다.
8기로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약 3000만원의 초기 투자금,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 위치한 사무 공간, 맞춤 멘토링, 정기 교육 프로그램, 무료 호스팅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3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오는 12월 1일로 예정된 데모데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 대상 사업피칭의 기회를 갖는다.
한편 스파크랩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GAN) 의 멤버사로 해외 창업 경험이 풍부한 대표단을 비롯, 전 세계 130명 이상의 전문가 멘토단이 스타트업의 빠르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기부터 시작된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은 올해 상반기 7기에 이르기까지 총 56개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대표적인 졸업기업으로는 미미박스, 노리, 파이브락스, 망고플레이트, 웨이웨어러블, 와탭, 제노플랜, 엔씽 등이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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