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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고성능 오픈탑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 출시.."8900만원"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1 10:11

수정 2016.09.01 10:19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인승 고성능 컴팩트 오픈탑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을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돼 새롭게 선보이는 이 차는 전면부에 크롬핀으로 장식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장식의 에이프론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측면에는 바이터보 레터링과 실버 크롬 핀으로 장식된 에어 아울렛, 후면의 크롬 트윈 테일 파이프, AMG 스포일러 립 등이 적용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3.0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두개의 터보 차저가 탑재돼 53.1 kg.m의 최대 토크와 367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최신 자동 변속기인 9G-TRONIC과 함께 AMG 다이내믹 셀렉트가 탑재돼 버튼 하나로 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쥬얼 등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 할 수 있다.

또 AMG 속도 감응형 스포츠 스티어링휠 적용으로 민첩한 코너링을 가능하게 하며 AMG 다이내믹 셀렉트 모드에 따라 적합한 파워 어시스트를 제공한다.


루프의 오픈과 클로징은 40km/h 의 속도 이하에서 가능하며, 루프를 열고 닫는 데에는 약 20초 정도가 소요된다. 뿐만 아니라 매직 스카이 컨트롤 기능이 적용된 파노라마 배리오 루프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루프를 열지 않고도 유리로 된 루프의 밝기 조절을 통해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는 루프의 밝기를 어둡게 조절하여 강한 태양열로부터 실내를 보호 할 수 있다.

오픈 주행 시 운전자 및 동반자의 머리와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에어스카프가 적용돼 사계절 오픈 주행을 가능하게 해주며 드라우트·스탑 시스템인 에어가이드가 탑재돼 난기류로 인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시키고 외부 소음을 감소시켜 쾌적한 오픈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운전석과 조수석 별도로 조절이 가능하다.

또 사각지대 어시스트, 디스턴스 파일럿 디스트로닉,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어댑티브 상향된 어시스트 플러스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안전 사양이 기본 적용돼 있다.
가격은 8900만원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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