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추경 처리 합의…여야 "진정한 협치" 자평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1 11:32

수정 2016.09.01 11:39

추경 처리 합의…여야 "진정한 협치" 자평

여야 3당 예결특위 간사들이 1일 교육 예비비를 두고 진통 끝에 합의안이 마련된 추경안에 대해 "구조조정 일자리 민생을 위한 추경에 목적과 취지에 맞게 한다는 원칙을 끝까지 고수했다"고 자평했다.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주광덕·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추경안 합의안을 발표하며 "지역구 예산 쪽지 예산 같은 것들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광덕 간사는 "먼저 추경안이 국회 제출 된 지 38일이 지나서 국회에서 처리되게 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이번 추경안에 대한 논의에서 정말 타협하고 양보하면서 협치가 무엇인지를 새롭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3당에서 바라는 협치의 새로운 단면을 열어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존경하는 야당 간사들의 신뢰와 양보 아래 진정으로 공유했고, 간사를 비롯한 예결위원들이 정부 측에 우레탄 교체와 저소득층 생리대 문제, 국가 예방접종 시행을 공통으로 주장했다"며 "과거 방식처럼 이 사업 예산을 누구 당의 전리품이라는 것을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태년 간사는 "상당히 오랜 기간 추경 심사를 했으나 진지하고 치열하게 논의했다"면서 "결과적으로 완전하게 합의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오늘이 정기국회 개회식인데 개회식에서라도 추경안 통과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경안의 합의 과정에서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된 점에 대해 김동철 간사는 "많은 분이 추경 협상 과정을 듣고 싶어 전화 주셨으나 협상 진행 중이고 일부 내용이 공개되면 차질 빚기에 답변을 못 드려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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