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외관광객을 도와주는 관광앱 개발 업체 공모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1 14:14

수정 2016.09.01 14:14

서울시는 해외 관광객의 서울 관광을 편리하게 도와줄 수 있는 '서울관광 우수 IT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관광 우수 IT 서비스는 관광 안내원 없이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서울 관광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앱 개발 프로그램이다.

현재 서울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은 '유람형 관광'형태에서 관광 안내원 없이 지도나 모바일 기기만을 갖고 여행하는 '체험형 관광'을 선호하고 있다.

서울시가 최근 조사한 서울관광 환경에 따르면 자유여행객 중심의 체험형 관관이 73.8%를 차지할 정도로 과거 '유람형 관광'형태를 크게 앞질렀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관광우수 IT 서비스 공모전'을 통해 관광 스타트업을 선정, 지원키로 했다. 특시 서울시는 우수 관광 서비스 상품을 개발하고도 홍보와 판매시장을 확보하지 못한 중소 또는 영세 업체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선정분야는 △체험여행상품 제공 △교통불편해소 △기타(언어불편, 숙박 편의 제공) 등이다.

신청자격은 창업 7년 이하의 중소기업으로서, 최소 1개월 이상 운영한 실적이 있는 서비스면 된다.

선정된 관광 서비스는 서울관광 대표 홈페이지(VisitSeoul.net)에 '우수 스타트업 서비스' 홍보 페이지를 구축해 주고 서울 관광 안내소 등에 홍보체험존을 운영토록 한다.

또 이들 업체에 서울에서 열리는 MICE 등 국제행사 참가자와 국제트래블마트·교역전 등에서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응모기간은 오는 30일까지 이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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