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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희망철도재단, 국가보훈대상자 등 400명 초청 기차여행 실시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1 14:17

수정 2016.09.01 14:17

1일 홍순만 코레일 사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서울역에서 실시한 '국가 보훈대상자 및 철도원호단체 초청 보훈열차' 행사에서 보훈대상자와 철도원호단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레일
1일 홍순만 코레일 사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서울역에서 실시한 '국가 보훈대상자 및 철도원호단체 초청 보훈열차' 행사에서 보훈대상자와 철도원호단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레일

코레일 희망철도재단은 1일 서울역에서 '국가 보훈대상자 및 철도원호단체 초청 보훈열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희망철도재단은 2급 이상 간부직원들의 임금 반납금과 철도노조의 출연금을 기초자산으로 지난해 말 고용노동부 인가를 마쳤다.

매월 직원들의 자발적인 1000원 이하 낙전기부를 통해 운영자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희망철도재단 설립 후 첫 사업인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대상자 및 철도원호 단체 회원 4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팔도장터열차를 활용한 이번 보훈열차는 경찰악대의 수준높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역을 출발해 충절의 고장 흥성으로 이동하며 노래자랑, 퀴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희망철도재단은 이번 보훈열차를 시작으로 아동 및 청소년, 이북 실향민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 노사공동으로 설립한 희망철도재단의 첫 사업으로 국가발전에 헌신 한 국가보훈대상자 들을 모시고 보훈열차를 운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향후 코레일 노사는 한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늘 함께 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희망철도’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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