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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사태 인천항 영향 없어…전체 물동량의  1.5% 차지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1 16:23

수정 2016.09.01 16:24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인천항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한진해운이 올해들어 7월까지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체의 1.55%에 불과한 2만2927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이다.


또 이 기간 인천 신항 한진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처리된 물동량도 인천항 전체의 5.9%에 불과한 8만6410TEU에 그쳤다.

한진해운은 인천항에서 45개 노선 중 동남아 2개 노선을 타 선사와 공동운항하고 있다.


인천항을 기항하는 한진해운 소속 컨테이너선 4척은 이날 현재 모두 다른 지역에서 운항 중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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