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동부證 "농심, 점유율 점차 회복.. 저가매수 타이밍"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1 17:54

수정 2016.09.01 17:54

동부증권은 농심에 대해 추가적인 주가 하락 시 저가 매수를 권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1일 "3.4분기 농심 영업이익은 2.4분기보다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내 라면 매출 정체와 판관비 증가 등으로 300억원대를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를 이유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이 진행되면 저가 매수해라"며 목표주가 4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농심은 전날보다 0.33%(1000원) 오른 30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는 "국내 라면시장 경쟁이 치열하지만 고가면 유행으로 위축됐던 농심의 라면시장 점유율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중국 등 해외에서의 성장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올 2.4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후 주가가 하락해 지난달 30일에는 장중 29만7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농심의 상장 이후 역사적인 코스피 하단에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차 연구원은 "농심의 2.4분기 라면 시장점유율은 54%대까지 하락했지만 경쟁사의 프로모션 행사 지속에도 55~56%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정상적인 경쟁 상황이 진행된다면 중기적으로 라면 시장점유율 60%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농심이 2.4분기 중국과 미국에서 15% 수준의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