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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라오스 경제사절단'에 151개사 동행

신지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1 22:19

수정 2016.09.01 22:19

'러시아·라오스 경제사절단'에 151개사 동행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러시아와 라오스 정상회담을 다녀올 경제사절단 명단이 확정됐다. 러시아 70개사, 라오스 81개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선 러시아는 대기업 19개, 중소.중견 30개(참가기업의 61%), 공공기관.단체 21개 등 총 70개사, 139명으로 구성됐다. 대기업은 대신증권, 대우조선해양, 대한항공, 두산중공업㈜, 디섹, 삼성전자, 쌍용건설, ㈜한화, 호텔현대,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현대종합상사, 현대중공업, 효성, CJ제일제당, LG전자, ㈜LS그룹, SK루브리컨츠 등이다.

경제사절단은 플랜트·엔지니어링(7개), 보건·의료(6개), 제조 및 무역(6개), 전기·전자(5개), 농산물 및 농식품(5개), 소비재·유통(3개), 에너지·환경(3개), IT·보안(2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포함됐다는 게 산업부 설명이다. 산업부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가 극동지역에 위치한 항구이기 때문에 농수산물 및 식품회사의 참여가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경제사절단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KOTRA가 주최하는 일대일 상담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일대일 상담회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도 18개사가 참가신청을 한 점을 감안하면 지역 중소기업의 러시아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라오스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2개, 중소.중견 50개(참가기업의 81%), 공공기관.단체 19개 등 총 81개사, 82명으로 꾸려졌다. 대기업 명단은 디엘아이, 롯데리아, 삼성전자, 씨제이대한통운, 에스케이건설, 엘지상사, 진에어, 케이비캐피탈, 한국서부발전, 한화케미칼, 현대자동차, 효성 등이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자재 13개, 소비재·유통 11개, IT.보안 6개, 전기·전자 5개, 자동차·부품 5개, 플랜트.엔지니어링 5개, 농식품 5개 등으로 구성됐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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