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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혼조세

김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2 08:20

수정 2016.09.02 08:20

뉴욕증시는 기준금리 인상시기를 판가름할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일(현지시간) 18.42포인트(0.10%) 상승한 1만8419.30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09포인트(0.00%) 내린 2170.86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9포인트(0.27%) 높은 5227.21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는 2일 발표될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을 기다리는 가운데 제조업 등 경제 지표를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9월 기준금리 인상 여부의 가늠자가 될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발표될 때까지 시장 변동성이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8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은 신규 수주와 생산, 고용, 재고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위축세를 나타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2.6에서 49.4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경제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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