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알바몬, 추석 명절에 하기 좋은 아르바이트 추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2 08:29

수정 2016.09.02 08:29

알바몬, 추석 명절에 하기 좋은 아르바이트 추천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2016 추석알바채용관’을 오픈하고 관련 채용공고를 모아 따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추석알바는 짧은 기간 많은 물량과 작업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단기간에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대규모 채용으로 일자리 구하기 쉬운 마트·백화점 알바
먼저 명절을 앞두고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곳은 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업계다. 명절을 앞두고 길게는 한 달, 짧게는 며칠 동안 전국의 유명 백화점과 주요 대형 마트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모집 분야도 다양하다.
전화주문 및 접수, 포장·단순노무, 택배·배송, 주차관리 및 주차도우미, 카트 정리, 판매·판촉, 시음·시연 등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 급여는 직무와 근무시간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시급 또는 일급제로 계산해서 지급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알바몬 추석알바채용관의 ‘유통점∙마트’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관련 채용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상냥한 서비스 마인드의 구직자를 위한 ‘판매∙판촉’ 알바
주요 생산제조 업체와 이벤트 기획사, 아웃소싱 회사에서 주로 모집하는 판매∙판촉 아르바이트도 노려봄직하다. 오랜만의 귀성길을 준비하는 데 빠질 수 없는 각종 선물세트를 진열, 판매하는 일을 한다. 또, 추석 장을 보는 주부들을 겨냥한 제수용품 및 추석 상차림 음식 시연 알바들도 있다. 주로 주부를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진행해야 하다 보니 살림 경험이 있는 주부 및 여성을 주로 채용한다. 보통 일급 7만원 내외에서 급여가 형성되며 업체에 따라 면접비나 진열비, 제품 교육비, 판매 인센티브를 별도로 제공하는 곳도 있다. 보건증 제출, 관련 업무 경력자 채용 등 지원자격은 상이하다. 본인의 한복을 입어야 하거나 제공되는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 등 근무 여건도 다를 수 있다.

■손 빠른 솜씨꾼을 위한 떡집 등 생산 알바
만약 한꺼번에 많은 사람을 대하는 업무가 불편하게 느껴지고, 빠른 손과 남다른 솜씨에 자신이 있다면 생산직 알바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선물용 한과를 제작하거나 송편 등 떡 빚기, 각종 제수용품 포장 등이 그 예다. 근무기간은 보통 1주에서 1개월 가량으로 짧지만 단기간에 많은 물량을 소화해야 하다 보니 주말, 심야 근무가 이어지기도 한다. 이 경우 장시간 많은 업무량 처리의 부담은 있지만 따라오는 연장수당이 매력적이다.

■힘들어도 높은 급여를 원한다면, 물류알바
명절을 전후로 선물 및 각종 상품 배송이 급증하는 탓에 주요 택배회사와 물류회사의 채용도 잇따른다. 물류·배달 아르바이트와 함께 포장 단순 노무, 물류센터 입출고 알바, 물품 분류 및 라벨링, 전산 입력, 전화주문 상담, 검수 등의 알바채용이 이루어진다.
만약 직접 배송이 부담스럽다면 2인 1조로 이루어지는 배송 보조 업무를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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