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IG넥스원,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2016' 참가...현대전 특화 통합솔루션 선봬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2 10:42

수정 2016.09.02 10:42

LIG넥스원이 7일부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efense Expo Korea 2016)'에 설치할 전시장 이미지
LIG넥스원이 7일부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efense Expo Korea 2016)'에 설치할 전시장 이미지


LIG넥스원이 오는 7일부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efense Expo Korea 2016)'에 참여해 현대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문 방산전시회에 참여해 육·해·공 전장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온 종합방위산업체로서의 역량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 LIG넥스원은 △지상전장 △미래병사 △상생협력 분야를 주제로 전시장을 구성하고 수출 전략 제품군이자 선도적 입지를 점하고 있는 정밀유도무기를 비롯해 각종 감시정찰·통신, 병사용 상·하지착용로봇 등 현대와 미래전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첨단 제품군과 관련 기술의 홍보에 힘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LIG넥스원은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등 정밀유도무기를 비롯해 차기대포병탐지레이다, 차기국지방공레이다 등 감시정찰 장비와 수출형 SDR(Software Defined Radio) 무전기 등의 통신 장비를 선보인다. 미래병사 분야에서는 미래 보병체계의 핵심기술로 근력증강을 통해 작전수행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병사용 상·하지착용로봇을 전시한다.

또한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큐니온, KM ENG 등 주요 협력사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전시회 단독 참가가 어려운 중소 협력업체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며 상생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LIG넥스원은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과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 우리 기술로 만든 국산 유도무기를 직접 운용해보는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실제 훈련 시 사용하는 교전모의기를 통해 지상 및 공중의 표적을 조준하고 유도무기로 공격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이사(부회장)는 "LIG넥스원이 보유하고 있는 종합방위산업체로서의 기술역량과 지상전장 통합 솔루션을 국내외 고객 및 시민들에게 선보이고자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세계적 수준으로 발달한 대한민국 최첨단 무기체계의 수출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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