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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투자증권, 헤지펀드 등 사모펀드운용업 진출

김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2 10:43

수정 2016.09.02 10:43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헤지펀드 운용업에 진출한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 등록을 승인받았고 2일 밝혔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앞으로 비상장주식과 대체투자 등 다양한 자산 스펙트럼을 가진 운용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김홍관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헤지펀드운용부문장은 "현재 국내에서 운용 중인 많은 헤지펀드들이 롱숏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데 우리는 헤지펀드에 대한 니즈가 변화하고 있는 현실에 맞춰 고유의 강점을 가진 비상장주식, 대체투자 등 다양한 운용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안정적인 현금창출원을 가져올 수 있는 임대형 주택을 자산으로 한 수익형부동산펀드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신재생에너지와 해외대체투자 등 다양한 자산 믹스를 통한 멀티 스트레티지 전략에 주력해 연 8~10%대 수익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더불어 저성장, 저금리 지속 등 경제여건의 변화로 개인 및 법인 투자자의 다양한 투자 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맞춤형 금융상품으로서 사모펀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통해 다양한 투자 대상을 전략적으로 운용하여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내는 상품을 고객들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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