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은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추석명절 수출입 특별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수출입·특송·우편물 등 통관 유형별 특별지원팀을 편성해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운영하고, 관세 환급금을 신속 지급해 수출업체 자금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명절기간 약 210여명의 특별 지원팀을 투입해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은 신속하게 통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출물품 미선적에 의한 과태료 발생 방지를 위해 연휴기간에도 선적승인을 처리하는 등 수출입 통관 적기 지원에 나선다.
세관관계자는 "추석연휴 전날인 13일 오후 4시 이후에는 은행 업무가 마감돼 환급이 어렵기 때문에 환급신청업체는 가급적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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