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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2030선에서 보합세... 외국인과 개인 매수 VS 기관 매도

김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2 11:11

수정 2016.09.02 11:11

코스피가 오전 2030선에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11시3분 현재 전날보다 0.28포인트(0.01%) 떨어진 2032.1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20포인트 오른 2033.92에 개장한 뒤 장 초반 203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둘러싼 증시 변동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미국의 8월 고용지표 발표를 코앞에 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밤 공개될 8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웃돈다면 오는 20~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57억원, 486억원 순매수, 기관 홀로 142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0.84%) 종이목재(0.53%)등이 상승 중인 반면 의료정밀(0.74%) 금융업(0.74%)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과 현대차가 각각 2.5%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 이슈에도 외국인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상승 반전, 0.3%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포인트(0.30%) 오른 673.2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87포인트(0.28%) 오른 673.16으로 출발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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