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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싱가포르서 급속 확산 ‘누적 감염자 151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2 12:13

수정 2016.09.02 12:13

지카바이러스, 싱가포르서 급속 확산 ‘누적 감염자 151명’


싱가포르에서 지카바이러스가 급속으로 확산되고 있다.
싱가포르 보건부와 환경청은 1일(현지시간)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3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첫 지역감염 환자가 발생한 이후 엿새 만에 누적 감염자 수 151명이 됐다.

또 이날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31명 가운데 외국인이 더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보건당국은 전날까지 확인된 감염자 중 중국인 21명, 인도인 13명, 방글라인 6명, 말레이인 5명 등 외국인 감염자가 57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일부는 기존에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곳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감염자 발생지역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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