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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이게임] 조이시티 '주사위의 신'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2 17:34

수정 2016.09.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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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흥행 발판삼아 中시장 진출.. 콘텐츠에 싸이 등 한류스타 활용
[터치 이게임] 조이시티 '주사위의 신'


조이시티의 모바일 보드게임 '주사위의 신'이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지난해 10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됐던 '주사위의 신'은 홍콩 등에서 크게 성공해 중화권에서의 흥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중국 시장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中 시장 공략 가속화

'주사위의 신'은 중국의 애플 앱스토어와 360, 바이두, 완도우쟈, 샤오미, 화웨이 등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출시됐다.

조이시티가 자체개발한 '주사위의 신'은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블록을 이동하고 건물을 짓는 게임이다. 다양한 스킬카드와 황금 송아지, 갈림길 등 재미 요소를 더해 역전이 이뤄질 수 있게 한 모바일 보드게임이다.


대형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조이시티는 중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와 '월드스타' 싸이 등 한류스타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시장 현지 마케팅은 중국에서 최고의 게임으로 꼽혔던 모바일 게임 '클래시 로얄'의 현지 마케팅사 '창쓰'와 협력해 공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흥행 이어간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뒤 보름 여 만에 하루 매출 1억원을 달성한 '주사위의 신'은 홍콩에서 약 3달 간 인기 순위 및 매출 순위 1위를 지속했다.

아울러 대만, 싱가포르 등 중국 이용자들과 문화 성향이 유사한 중화권에서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중국 서비스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출시 이후에도 유저 간담회와 오프라인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지속적으로 안정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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