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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로 자동차 산다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2 17:34

수정 2016.09.02 17:34

업계 최초… 르노삼성 QM6 청약금 결제 지원
카카오페이로 자동차 산다


카카오페이로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자동차 결제는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최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를 통한 자동차 청약금 결제를 르노삼성이 새로 출시한 'QM6'(사진)에 첫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구매 희망 고객은 이날부터 QM6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청약금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이후 고객이 선택한 지역의 르노삼성 판매점을 통해 다음 절차가 진행된다.

QM6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계약건수 6300여대를 돌파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르노삼성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카카오 류영준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카카오페이 가맹점 다양화 노력의 일환으로 르노삼성과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 최초로 자동차 청약금 결제 지원을 하게 됐다"며 "가맹점 다양화를 계속 추진해 카카오페이의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간편 결제, 송금, 청구서, 멤버십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의 종합 금융플랫폼이다.

현재 가입자 1100만, 결제 가맹점 1300개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가맹점으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프렌즈, CGV, 메가박스, yes24, 인터파크, 신세계, 교보문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이 있다.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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