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한진해운 협력업체 금융지원 대책마련"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2 17:40

수정 2016.09.02 17:40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재까지 한진해운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은 거의 없다"며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주문했다.

정 부위원장은 2일 금융시장 일일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점검결과 주식.채권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9일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 감소, 코스닥은 1.1% 소폭 상승했다.
채권시장도 한진해운 채권이 1일 거래정지가 풀리면 51.8% 대폭 하락했을 뿐 계열사 영향은 미미했다는 설명이다.

한진해운 협력업체들의 지원 요청이 본격화 될 것에 대비해 정책금융 기관들은 금융지원 체계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에 나선다.


정 부위원장은 "현재 금감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4개 정책금융기관에 협력업체 애로사항 접수는 산은 1건이 접수된 상황"이라며 "향후를 대비해 금융지원 체계 등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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