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는 4일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스루의 후지사쿠라CC(파71·752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조민규는 공동 2위 그룹의 추격을 3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2200만엔(약 2억3000만원)을 획득했다. 조민규는 2011년 8월 간사이오픈서 JGTO투어 첫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에 이어 이 대회 우승컵은 2년 연속 한국 선수 차지가 됐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