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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상여금, 기업 10곳 중 3곳 추석 상여금 지급 못해 ‘4.8%P 감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5 06:41

수정 2016.09.05 06:41

추석 상여금, 기업 10곳 중 3곳 추석 상여금 지급 못해 ‘4.8%P 감소’


기업 10곳 중 3곳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4일 최근 전국 373개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올해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곳은 70.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75.6%)보다 4.8%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또한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은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이 75.3%로 작년보다 2.6%포인트 줄었고, 300인 미만에선 5.4%포인트 낮은 69.6%가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올해 추석 경기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나빠졌다'는 응답이 67.3%로 나타났고,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27.9%, '지난해보다 개선됐다'는 4.8%에 그쳤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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