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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크기는 4분의 1 밝기는 더 밝아진 광효율 'LED 와이캅' 신제품 발표

이태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5 09:52

수정 2016.09.05 09:52

서울반도체가 출시한 조명용 '와이캅 Y22' 모듈
서울반도체가 출시한 조명용 '와이캅 Y22' 모듈

발광다이오드(LED)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높은 광효율의 와이캅 신제품 ‘Y22’를 출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크기는 기존 LED의 4분의 1 정도에 불과하지만 밝기는 더 밝아졌다.

와이캅은 LED 제조의 필수 공정으로 여겨온 패키징 공정이 필요 없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칩을 둘러싸고 있던 패키지(프레임, 금선 등)를 완전히 없애 LED칩과 형광체만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출시한 와이캅 Y22는 칩과 형광체로만 구성된 단순한 고조로 광효율을 높이기 어렵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깼다. 서울반도체의 독자적 LED 칩 제조기술과 형광체 관련 기술력을 기반으로 광효율 210lm/W(350mA)를 달성했다.
특히, 패키지로 무장한 기존의 하이파워 LED 제품보다도 더 높은 광효율을 실현한다. 또, 와이캅과 외관이 비슷한 CSP(Chip Scale Package) 제품보다 17% 이상 광효율이 높아 뛰어난 성능과 기술력이 입증됐다.

한편, 전세계 LED시장에서 와이캅과 같은 고출력 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언리미티드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 와이캅과 같이 높은 광효율을 나타내는 슈퍼하이파워 LED의 비중은 전체 LED의 20%를 차지했다. 오는 2020년까지 30% 이상으로 늘어나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혁신적 제품인 와이캅 Y22가 차세대 LED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와이캅과 관련된 더욱 다양한 고객 솔루션을 개발하고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새로운 LED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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