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 창립 10주년 "내년 고객 계정수 60만 돌파 목표"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5 12:49

수정 2016.09.05 12:49

코웨이는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법인 창립 10주년을 맞아 ‘2017 비전’을 선포했다.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앞에서 세번째줄 왼쪽 다섯번째), 최기룡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장(맨앞줄 왼쪽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있다.
코웨이는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법인 창립 10주년을 맞아 ‘2017 비전’을 선포했다.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앞에서 세번째줄 왼쪽 다섯번째), 최기룡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장(맨앞줄 왼쪽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있다.


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서 '2017 비전'을 선포하고 내년 고객관리 계정수 60만 돌파를 목표로 세웠다.

코웨이는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법인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 최기룡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장을 비롯해 현지 서비스 전문가 등 약 1300여명이 참석했다.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은 이날 기념식에서 "오는 2017년까지 고객 관리 60만 계정을 돌파하고 법인 슬로건인 '해피, 헬시, 코웨이'의 가치를 말레이시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2006년에 설립된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은 지난해 매출액 3억3600만링깃(약 978억원)을 달성했으며 설립 이후 지금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약 118%(링깃 기준)기록했다. 고객 관리 계정수는 지난해 27만2000계정을 달성했고 올해 1·4분기 30만 계정을 돌파했다.

코웨이는 지난 2010년에는 현지 문화 및 관습 등을 고려해 정수기 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이는 말레이시아 내 무슬림 고객 확대을 이끌었다. 아울러 올해 말레이시아 진출 이래 첫 TV광고를 시작했으며 옥외 광고,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고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웨이는 비전 달성을 위해 코디 및 판매조직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코디는 약 1500여 명, 판매인은 약 3500여명에 달한다.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법인은 지역 사회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현지 맞춤형 전략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인정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추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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