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포드코리아, 고급스러워진 '뉴 링컨 MKZ' 출시.."5250만원"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5 13:32

수정 2016.09.05 13:32


5일 오전 서울 영동대로 포드 선인자동차 대치전시장에서 홍보도우미가 포드코리아 '2017 뉴 링컨 MKZ'를 선보이고 있다. 판매가는 5250만 원(2.0 Select, FWD 모델 기준)./사진=서동일 기자
5일 오전 서울 영동대로 포드 선인자동차 대치전시장에서 홍보도우미가 포드코리아 '2017 뉴 링컨 MKZ'를 선보이고 있다. 판매가는 5250만 원(2.0 Select, FWD 모델 기준)./사진=서동일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5일 최신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링컨 MKZ의 2017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3년만에 부분변경된 이 차에는 링컨의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자리잡게 될 링컨 시그니처 그릴이 최초로 적용됐다.

'어프로치 디텍션' 기능을 통해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거리가 감지돼 앞문 양쪽의 바닥면을 비추는 웰컴 라이트와 헤드램프, 테일 램프 및 도어핸들 라이트가 불을 밝히게 된다. LED 헤드램프는 하향등 조사범위를 넓혀주는 어댑티브 램프 기능이 적용돼, 운전자는 저속 주행시야를 넓힐 수 있다.


세계 최대 수준인 1.41㎡ 크기의 초대형 글래스 루프와 최고급 울스도프 가죽을 적용한 스티어링휠이 적용됐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과 19개의 스피커가 배치돼 스테레오, 객석, 무대 위 등 세 가지의 청취 모드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 포드의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3'가 탑재돼 음성인식 뿐만 아니라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도 연동된다.

2017 뉴 링컨 MKZ에는 2.0L 에코부스트 엔진과 셀렉트시프트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최대출력 234마력, 최대토크 37.3kg·m를 발휘한다. 연속 댐핑 제어 기능을 포함한 링컨 드라이빙 컨트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밖에도 스탑앤고 기능이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 기능이 탑재된 충돌 방지 기능, 핸들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적극적으로 위험을 경고하는 차선 이탈 경고 장치, 보조 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 경고 장치 등 다양한 안전기능이 탑재됐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2017 뉴 링컨 MKZ의 출시를 통해 수입 럭셔리 중형세단 시장에서 링컨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5250만원부터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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