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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지금까지 토지 67.7%인 1215만3000㎡ 매각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5 14:13

수정 2016.09.05 14:1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매립 토지 67.7%가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의 전체 토지 1761만2000㎡ 중 올 7월까지 67.7%인 1215만3000㎡가 매각됐다고 5일 밝혔다.

송도는 1~5공구와 7공구는 이미 조성이 끝났지만 6·8공구, 11공구는 조성공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9·10공구는 조성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상태다.

1·3공구는 매각대상 258필지 455만6000㎡ 중 244필지 436만3000㎡(2조145억원)가 매각되고 전체의 4.2%인 14필지 19만3000㎡(3564억원)가 미매각 됐다.

2·4공구는 93.9%가 매각되고 41필지 16만8000㎡(1850억원)가 남았으며 5·7공구는 86.8%가 매각되고 30필지 50만1000㎡(3962억원)가 남아 있다.


이미 조성 완료된 토지 전체로는 매각대상 629필지 1115만8000㎡ 중 544필지 1029만6000㎡(5조9955억원)가 매각되고 92.2%인 85필지 86만2000㎡(9376억원) 가 미매각 됐다.

현재 조성 중인 토지 중에는 6.8공구의 경우 매각대상 61필지 300만7000㎡ 중 40.2%인 14필지 120만9000㎡(1조7039억원)가 매각됐다. 11공구는 177필지 344만7000㎡ 중 18.7%인 9필지 64만8000㎡(8205억원)가 매각됐다.

조성 중인 토지 전체로는 매각대상 238필지 645만4000㎡ 중 25.3%인 23필지 185만7000㎡(2조5244억원)가 매각되고 215필지 459만7000㎡(5조7386억원) 가 미매각 됐다.

특히 올해에는 ㈜인천신세계(4만7000㎡)와 디에스네트웍스㈜(10만5000㎡), 오스템글로벌(2만4000㎡) 등 11개 업체가 26만4000㎡(6126억원)를 매입했다.

인천경제청은 미 매각토지를 지속적으로 매각 추진해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의 입지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투자유치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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