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롯데백화점 임직원, 추석 선물배송 직접 나서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5 15:31

수정 2016.09.05 15:31

롯데백화점 본사 임직원 580여명이 올해도 추석 선물 배송에 직접 나선다. 롯데백화점 본사 소속 임직원 580여명은 5일부터 12일까지 배송 기간 8일중 하루를 정해 배송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임직원 선물 배송을 통해 추석 직전의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배송 기회를 마련했다. 참여 임직원들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분당점, 강남점 등 7개 점포에 마련된 배송센터에서 상품수령 및 적재, 상품 배송, 배송 전후 고객 연락 등 배송 관련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진행한다.

임원들도 직접 배송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임원 배송 서비스를 지난해 추석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원준 대표이사를 포함해 배송에 나선 모든 임원들은 배송할 때 정장과 배지를 착용하고 선물세트와 함께 본인 명함을 같이 전달하는 등 품격 있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신속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우선,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분당점 등 주요 5개 점포에서는 처음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안심 배송원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해 홈페이지에 담당 배송원의 정보 및 주문한 상품의 입고, 배송 현황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박완수 경영지원부문장은 "임직원 배송의 경우, 임직원에게는 명절을 앞두고 현장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고객은 만족도 높은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d에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라며 "향후에도 임직원들이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 활동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2년 연속으로 임원들이 직접 추석선물세트를 직접 배송한다고 5일 밝혔다. 남기대 식품부문장이 가정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배송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년 연속으로 임원들이 직접 추석선물세트를 직접 배송한다고 5일 밝혔다.
남기대 식품부문장이 가정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배송하고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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