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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부경남 지역발전포럼 개최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5 17:54

수정 2016.09.05 17:54

진주.사천 항공 국가산단 조성에 1兆 투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진주 이전에 따른 서부경남지역 상생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서부경남 지역발전포럼'을 5일 LH 진주사옥 본사 남강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상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서부경남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역발전 전문가 및 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주제 발표 및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개회사에서 "이전기관과 지역의 상생발전이 필요하다" 면서 "현재는 서부경남이 낙후됐지만 우주항공, 항노화 헬스케어, 관광 등 미래 산업을 육성하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특히, LH본사가 진주로 이전한지 1년이 되는 시점에 개최되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LH가 서부경남지역 발전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LH는 이날 포럼에서 LH본사의 진주이전에 따른 다양한 분야에서 서부경남 지역개발방안과 기여계획도 발표했다.
LH는 서부경남지역의 발전축을 진주시 내부(역사문화 관광도시), 진주~사천 중부축(항공산업 메카), 산청~함양 서부축(항노화 헬스케어 산업), 하동~남해~거제 남부축(남해안권 휴양.관광거점) 등 4대 축으로 해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연계해 진주.사천 항공 국가산단을 조성해 서부 경남의 경제성장축으로 확장할 계획으로서 낙후된 서부경남지역의 개발을 위해 총 1조원 규모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서부경남 지자체를 대상으로는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실시해 선정 지자체에 지역개발 관련 용역비를 지원하고 LH와 공동으로 지역특화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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