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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노트7 위약금 없이 해지해준다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5 20:00

수정 2016.09.05 20:00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이용자들은 이통사 위약금 걱정없이 개통을 취소하고 환불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3사는 5일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이용자들이 불편함없이 환불이나 제품교환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주부터 갤럭시노트7 전용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구매 고객 전원에게 교환 절차와 일정 등을 문자로 개별 공지하기로 했다. 또 고객이 해지를 원할 경우 금전적 손실을 보지 않도록 'T갤럭시클럽', '프리미엄클럽', '폰세이프' 등 보험상품에 가입한 고객의 일할보험료를 모두 면제키로 했다. 공시지원금 약정할인반환금도 모두 면제된다.

KT는 오는 19일까지 갤럭시노트7 이용자의 개통취소를 허용한다.
개통취소에 따른 위약금은 면제처리할 방침이다. 신품으로 교체한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쇼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단말기 1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줬던 'LG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도 개통 취소와 함께 발급 취소할 수 있도록 한다. '폰케어플러스 옵션'에 가입한 고객이 개통취소할 경우 보험료를 모두 면제해준다.
공시지원금 약정할인반환금도 면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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