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시진핑, 중일관계 "정상궤도 되돌리도록 노력해야"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5 21:59

수정 2016.09.05 21:59

【 베이징=김홍재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중일 관계를) 정상적 궤도로 되돌리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 교토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일 정상회담에서 중일 관계가 "복잡한 요소에 방해받고, 취약한 면도 있다"고 지적한 뒤 "방해를 배제하고 정상적 궤도로 되돌리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전략적 호혜관계라는 입장에서 곤란한 과제를 계속 관리하면서 안정적 우호관계를 구축해 가고 싶다"고 답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이 이날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G20 정상회의 개최 중 발사를 강행한 것은 용인하기 어려운 폭거"라고 북한을 비난했다.
지난 2015년 4월 이후 약 1년 5개월만에 열린 이날 회담은 G20 정상회의가 폐막한 이후 시작돼 30여분간 진행됐다.

hjkim@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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