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에어릭스, ‘국제기후환경산업전’서 미세먼지 저감 기술 선보여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6 09:08

수정 2016.09.06 09:08

통합 환경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릭스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 참가한다.

에어릭스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주름필터백과 여과집진기 등 대표 제품들을 전시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자원고갈, 환경안전문제 등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기오염방지와 관련된 친환경 제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온실가스 저감 등의 친환경 기술과 정부정책이 소개되며,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관련 포럼도 진행된다.

또한 환경산업의 거대시장인 중국 환경업체들의 참여를 위한 중국특별관을 통해 한국과 중국간의 판로개척 및 수출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어릭스는 집진설비의 교체 없이 기존 필터의 변경만으로 집진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인 주름필터백(Cartridge filter)을 소개한다.

간단한 장착과 탈착이 가능한 원터치(One touch) 구조로 돼 있어 교체가 쉽고 기존의 일반 필터백보다 길이가 짧아 공간 효율이 높다.

또, 필터 자체가 주름구조로 제조되면서 여과면적이 2~3배 늘어나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환경오염에 대한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환경설비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사업장들이 주름필터백으로 교체할 경우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이면서 오염물질의 배출 농도를 맞출 수 있게 된다. 또, 높은 차압으로 인해 작업환경에 문제가 발생하는 사업장 역시 차압 강하로 전력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에어릭스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여과집진기도 함께 선보인다.

에어릭스의 여과집진기는 부직포로 걸러진 먼지를 따로 제거해 깨끗한 공기만 외부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내부에 장착된 백필터를 통해 안정적인 연속운전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전기 집진기보다 초기투자 비용이 20%가량 낮으며, 집진효율도 높다.

에어릭스는 실제 여과집진기를 축소한 모형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이번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 참가해 대표적인 친환경기업으로서 에어릭스의 고효율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대기오염 예방 및 방지에 앞장설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릭스는 국내 백필터 집진기 점유율 1위 기업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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