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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키워드는 '리스크의 최소화'...휴젤, 메디톡스, 에스티팜 추천-유진투자증권

김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6 09:56

수정 2016.09.06 09:56

유진투자증권은 6일 “한 주간 KOSPI200 헬스케어지수는 0.8% 하락하며, 코스피 대비 2.2% 부진했고 글로벌 및 국내 제약업종은 큰 뉴스 없이 소강 상태이며, 주가는 미국 금리인상 이슈의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뉴스의 공통적 키워드는 ‘리스크 최소화’”라고 지적했다. 높은 약가에 대한 이슈,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순차적 승인, 노바티스의 세포 치료제 축소가 예다.

곽 연구원은 “이런 안전성을 지켜가는 가운데 장내 미생물을 활용하는 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전일 국내에서는 쎌바이오텍이 락토바실러스 4개 균주에 대해 염증 질환 예방,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 연구원은 “현재에는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건강기능 식품으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해당 업체 들의 임상 확대에 따라 동 플랫폼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업체로는 쎌바이오텍과 바이오리더스를 꼽았다.


또 업종 내 최선호 업체로는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휴젤(필러), 메디톡스(필러), 에스티팜(API)을 추천했다.


그는 “에스티팜은 지주사 내 자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스왑거래가 완료되는 10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에스티팜의 성장성과 사업 매력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신약 개발 진척이 예상되는 업체로 한미약품과 큐리언트를 추선호 추천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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