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외국인 학생들은 한양대가 제공하는 송편·식혜 등을 즐긴 뒤 제기차기와 투호 등 우리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한복 입기 등을 통해 한국의 한가위 명절을 느낄 예정이다.
이기정 한양대 국제처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한가위 행사를 마련했다”며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추석 문화를 체험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양대에는 학위과정에만 외국인 유학생 2275명(2016년 9월 기준)이 재학 중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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