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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글로벌인프라협력콘퍼런스(GICC) 열린다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6 14:46

수정 2016.09.06 14:46

국토교통부는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16 글로벌인프라협력콘퍼런스(GICC)'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GICC에서는 세계 49개국 인프라 관련 장·차관급과 사업 발주기관 94곳의 고위급 인사 136명,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금융기관 7곳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국이 발주할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인프라 사업과 관련한 국제금융 활성방안 등을 논의하며 한국기업과 1대1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슬람 금융을 지원하는 이슬람수출신용투자보험공사(ICIEC)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이란 진출 시 금융지원과 중동지역 인프라 사업 지원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 지역개발은행인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중남미개발은행(CAF)도 행사에 참여한다. 중남미는 해외건설 주력시장인 중동시장이 저유가 등으로 침체하면서 대체시장으로 주목받는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세션을 별도로 마련해 해외건설 중점전략분야로 스마트시티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공공기관과 SK텔레콤 등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홍보부스도 행사장에 설치된다.

국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환경부와 LH, 한국전력, 수출입은행,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한국형 스마트시티(K-스마트시티) 수출추진단' 운영위원회도 행사 이튿날 열린다. 국토부는 행사에 참여한 각국 고위급 인사와 면담도 진행한다.

페루·필리핀·카메룬·마다가스카르·동티모르·파푸아뉴기니 등 5개국 인프라 관련 부처 장관들과는 강호인 장관이 직접 만나 해당 국가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사업을 주수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GICC에 관심 있는 기업은 행사장에서 현장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이미 250여개 기업, 1500여명이 참가신청을 한 상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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