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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코리아펀딩’ 8월, 12건 22.3억원 투자 성공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6 15:20

수정 2016.09.06 15:20

P2P금융 ‘코리아펀딩’ 8월, 12건 22.3억원 투자 성공

P2P금융 플랫폼 코리아펀딩이 8월을 정리하는 통계 자료를 6일 발표했다.

코리아펀딩은 지난 8월 한달간 총 12건의 펀딩상품을 내놓으며 투자 모집을 완료했다. 8월간 모집된 누적투자금액은 22억 3510만원이다.

코리아펀딩은 8월에 새로운 P2P금융상품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한명품펀딩 1호는 총 5억원을 모집해 투자자 241명에게 투자를 받아 7일만에 모집 마감했다. 명품펀딩 1호의 연 평균 투자수익률은 16%로 투자기간은 6개월이었다.


8월 한달간 코리아펀딩에 참여한 투자자 수는 1011명이며,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세전 15.33%로 나타났다. 펀딩당 평균 1억8625만원을 모집했으며, 펀딩 당 평균 투자자 수는 85명이다. 개별채권 1인 최대투자금액은 1억110만원, 1인 평균투자금액은 221만원으로 집계됐다.

코리아펀딩이 출시한 3개월 이하의 P2P금융상품은 1~2일만에 투자 마감해 투자자들이 단기 P2P금융상품을 선호하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코리아펀딩은 8월 한달간 출시한 펀딩의 평균 투자기간은 5개월이며 평균 모집기간은 4.8일이라고 발표했다.

코리아펀딩 관계자는 "투자기간이 짧은 채권일수록 조기마감되는 경우가 많다"며 "투자자들은 단기 P2P금융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투자금을 단기에 회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펀딩은 장외주식으로 현금유동화를 가능하게 했고, 기존 금융기관 대비 합리적인 금리를 제시해 대출자에게 총 대출금액 154억6870만원의 대출이 이루어졌다.
또한 투자자에게 담보유지라인을 확보해 안전한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반대매매 프로세스로 투자자의 원리금을 보호하는 투자자보호장치를 마련해 투자자는 평균 연금리 13.8%로 투자가 가능하게 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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