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절기상 백로를 맞으며 백로의 의미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백로는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로 양력 9월9일 무렵, 대개 음력 8월에 들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다.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 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힌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절기상 백로인 오늘(7일)은 아침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남부내륙에는 밤에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중국발 미세먼지 소식도 있다. 7일에는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에 머무는 곳도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오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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