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연세대-IBS, 9일 최첨단 융합연구소 'Y-IBS관' 착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8 10:59

수정 2016.09.08 10:59

연세대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은 9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Y-IBS관(가칭)을 착공한다.

Y-IBS관은 연세대가 유치한 IBS 연구단인 나노의학 연구단이 입주할 연구소 건물이다. 지상 4층 지하 1층의 연면적 약 4300㎡ 규모로 융합연구에 최적화해 설계됐다.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Y-IBS관은 연구자 중심, 협업 유도, 창의 증진의 핵심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9일 Y-IBS관 착공식에는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김두철 IBS 원장, 천진우 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Y-IBS관은 IBS와 연세대의 나노과학·의생명과학 융합 연구를 위한 최적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자유로운 연구 환경을 제공해 창의적인 연구문화를 조성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IBS 원장은 "연세대가 집단 연구의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독립적인 건물을 짓기로 한 데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나노의학 연구단이 세계적인 융합 연구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노의학 연구단은 나노물질, 나노의학 융합 연구에 집중해 미래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나노과학을 기반으로 질병의 진단, 정밀 치료에 필요한 정밀나노시스템을 연구개발해 미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나노의학 연구단은 IBS 나노입자 연구단과 공동으로 23일 연세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IBS 나노바이오 융합 콘퍼런스(2016 IBS Conference on the Frontiers of Nano-Bio Interface Science'를 개최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