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귀성, 귀경, 성묘 등으로 모바일 내비게이션 사용량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버 용량 증설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
■SKT, T맵 사용량 81% 이상 증가 예상
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13~18일까지 6일간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특별소통대책'을 수립했다. 고객들이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트래픽 집중지역을 중심으로 시스템 용량 증설 및 이동기지국을 배치했다.
T맵 점검도 마쳤다. SK텔레콤은 T맵 서비스 개방에 따라 이번 연휴기간 사용량이 평시 대비 8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용 서버 용량을 증설하고 사전 테스트를 완료했다.
'추석 인사' '선물 택배'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메시지 패턴으로 스미싱 여부를 판단하는 '스마트아이' 시스템을 활용해 스미싱 문자를 신속하게 탐지해 차단하는 등 고객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KT, 494개 지역 트래픽 집중관리
KT는 12일부터 18일까지 하루 평균 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역상황실과 연계한 네트워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 상황공유 및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과 역사, 백화점 및 쇼핑몰 등 총 494개 지역을 트래픽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 기지국 자원을 증설해 동시접속 가능한 이용자수를 기존 대비 2배 가량 증가시켰다. KT내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검색결과, 경로선택, 주행화면 등 사용자환경(UI) 개선작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KT는 인터넷 접속 증가를 대비해 대형 포털 및 주요 웹사이트의 접속시험을 실시하고 방송사의 TV 중계회선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유선 네트워크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
■LG유플러스, 정체구간 시스템 용량 증설
LG유플러스도 서울 상암동 사옥에 24시간 가동되는 종합상황실을 개소해 추석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간다. 추석 당일 고속도로·국도 등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평시 대비 150% 이상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지역의 시스템 용량을 평시 대비 최대 2~3배 추가 증설했다. 고속도로 나들목, 분기점 및 주요 휴게소 등 상습 병목 정체 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도 운영한다.
또 주요 거점지역에는 평상시의 2배 수준의 현장요원을 증원,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췄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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